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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 현대차·기아 전기차 스티어링 휠 본격 양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6-08 14: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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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매출 작년 대비 14% 증가, 영업이익 같은 기간 대비 28% 성장

NSP통신- (대유에이피)
(대유에이피)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가 차세대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에 이어 기아의 ‘EV6’ 스티어링 휠 수주 일정에 맞춰 대량 양산에 들어갔다.

국내 자동차 스티어링 휠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대유에이피는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로부터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스티어링 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대유에이피는 사전 예약만 4만여대를 넘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현대자동차의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의 스티어링 휠을 지난 3월부터 양산해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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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의 들어간 스티어링 휠은 현대 엠블럼이 없는 D컷 모양으로 드라이브 모드 버튼과 회생제동 레버를 장착하고 전자식 변속 다이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유에이피는 오는 7월 출시를 앞둔 기아 EV6의 스티어링 휠 공급업체로도 선정되면서 원활한 납품을 위해 공장 풀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EV6에 들어간 스티어링 휠은 새로운 기아 로고를 채택해 세련되면서 드라이브모드 셀렉션 버튼을 적용해 퍼포먼스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유에이피가 국내 주요 전기차를 수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스티어링 휠 부문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며 시장을 선도해온 결과다. 우드, 열선, D컷, 햅틱 등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술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한 점이 이번 전기차 물량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

이같은 수주 결과는 매출로도 이어졌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 이익 역시 같은 기간 대비 28% 성장하며 실적을 개선했다. 하반기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확대 조짐에 따라 대유에이피의 매출 역시 더욱 신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는 “국내 스티어링 휠 부문 시장점유율 1위의 지위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지속 개발해 더 많은 고객과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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