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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원욱 의원, 차기 대통령으로 정세균, 경기도만 펜클럽 5만명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1-06-21 13:31 KRD2
#대통령선거 #정세균 #경제대통령 #국무총리 #민주당대통령후보
NSP통신-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원욱 의원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원욱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0대 차기 대통령을 선출할 시기가 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권 후보들이 출마선언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여당이나 야당이나 확실한 후보를 내세울 수 없는 상황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화성병)이 정세균 전 총리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분이라면서 선거대책 본부장을 자청했다.

이에 이원욱 의원을 만나 정세균 후보와 차기 대권의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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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는 어떤 인물인가

▲제가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이유는 경제 지도자로 정치권과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 있게 경제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은 정세균 후보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세균 후보는 합리적이고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제가 옆에서 지켜보며 항상 이런 분이야말로 품격 있는 대통령감 아니겠나 하고 생각해왔다.

그렇지만 정세균 전 총리의 합리적 리더쉽이 존재감 없는 리더 이미지로 여론화 되는 것이 못마땅하다. 당 대표를 두 번 엮임하고 국회의장과 국무총리까지 무리 없이 수행하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계층과 세대는 물론 반대 세력의 목소리까지 담을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것이다.

당 대표를 하면서 무조건 당원들이 일사불란하게 동일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공동체 인식에서 이제는 차이를 늘리고 당내의 다양한 생각과 가치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은 정치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고 창조적으로 융합시켜 결속력을 만드셨는데 이것이 바로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정치, 사회,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면 대립을 조율하게 되고 잡음을 없애지만 국민들에게는 그러한 리더쉽이 마치 존재감이 없는 것처럼 느껴 질 수 있지만 이것을 말 잘하고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인과 비교해 존재감이 없는 정치인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아쉽고 안타깝다.

현재 정세균 전 총리의 지지율은 5%를 넘나들고 있지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중용한 사람으로 이미 능력을 검증받았고 안정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했으며 대한민국의 경제회복을 가져다 줄 대통령감이라 본다.

-여권의 경선에서 승리 할 가능성이 있는지

▲선거는 9회 말 부터이며 싸리나무는 금방 불이 붙고 꺼지지만 통나무는 천천히 붙어 오래 타는 것처럼 상대방을 폄하하고 깎아내리기보다 경제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 경제를 살릴 정책을 내세워 국민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정 전 총리는 대기업 임원, 국회의원, 장관,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대한민국에 입지적인 인물이지만 그분도 어린 시절 가난했고 혜택 받지 못했기에 청년들에게 기회를 박탈해선 안 된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또 그늘진 곳을 보듬고 통합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것 이라고 말씀하시던 분이시다.

NSP통신-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포스터.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경기도 펜클럽.)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포스터.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 경기도 펜클럽.)

-정세균 전 총리의 경제 밑그림에 대해

▲정세균 전 총리의 공약은 분수경제다. 국민들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살려야 하는데 바이오, AI, 메타버스, 항공·우주산업 과학과 첨단산업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 후보는 미래 먹거리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집중해야 나라경제가 튼튼해지고 더 큰 복지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분은 기업을 잘 안다. 결국 국민에게 최고의 복지는 기본소득보다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이기 많다고 낡은 사고를 가진 것이 아니다. 사회는 똑똑한 사람도 필요하고 힘 쎈 사람도 필요하고 빠른 사람도 필요하고 말 잘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그러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정치 외교를 포함해 새로운 경제부흥을 가져오려면 독단이나 독선보다 집단지성과 함께하는 합리적이고 풍부한 경륜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입법부와 행정부, 경제와 외교까지 통찰력 있게 바라보는 인물이 필요하다. 대통령 5년 임기는 짧다. 현안을 파악하는데 몇 년이 걸리고 정책을 준비하고 실행하다가 중도에 임기를 마치는 경우가 많다.

정부나 기업이나 상상력과 넘치는 의욕으로만 성과를 내기 어렵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정말 준비된 대통령을 뽑아야 국민이 피로하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본다.

-경기도에서 5만명의 펜클럽이 조성됐다는데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의 텃밭이나 다름없다. 경기도 내 단체장들이나 국회의원들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데 정 전 총리의 지지자들을 결합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그럼에도 계급장 없는 평당원 10명이 일당백의 정신으로 펜클럽 사무실을 열고 정책, 조직, 홍보와 기획을 담당하면서 엄청난 지지 세력을 규합해왔다.

지금까지 평당원 10명이 이루어낸 성과는 대단하다. 그들은 경기도 단체장 17명을 설득시켜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도록 했고 경기도 각 31개 시군별 펜클럽 책임자 150명과 함께 경기도 내에서만 5만여 명의 펜클럽을 이끌면서 전 현직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도 합세하도록 했다.

그들은 민주당이 야당시절 고사 직전의 경기도당을 되살린 당직자 출신들로 정계에 정식으로 출마한 적 없는 무명의 당원들이며 경기도당에서 일했던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핵심 회의기구인 ‘10인 회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회의의 핵심 멤버로들는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던 인물들이 실무총괄을 맡고 있다.

그외에도 경기도의회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박동현 전 도의원, 경기도당 총무국장출신 김하선 상황실장, 정책실장출신 김이기 실장을 비롯해 김환기 시흥시 검도협회장, 이중화 동두천 연천 청년위원장, 이찬 용인갑 청년위원장, 김기영 김진표 조직특보, 채현묵, 전승연 진안물류 대표 등이 실무진에 포함돼 있다.

정세균 전 총리가 공식 출마선언을 하셨으니 점차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참여시켜 지지세를 확장 할 생각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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