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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FC안양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원정 18경기 무패 기록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06-29 10:19 KRD7
#전남드래곤즈 #FC안양

오는 7월 5일 열리는 19R 경남FC와 홈경기에서 다시 선두 탈환 도전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R FC안양 원정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기며 원정 무패 기록을 18경기로 이어가게 됐다.

이 경기에서 전남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GK 박준혁이 선발로 나섰고, 황기욱, 장순혁, 박찬용, 김영욱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대표팀을 다녀와서 자가격리 중인 올렉, 군 입대를 한 김한길의 부재로 빈 왼쪽 풀백 자리로 간 황기욱 대신 안양에서 영입된 최호정이 김현욱, 장성재와 함께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희성, 발로텔리, 사무엘이 쓰리톱으로 출전했다.

안양은 3-4-3 포메이션으로 골문에는 GK 정민기 그리고 쓰리백에는 백동규, 닐손주니어, 김형진이 선발 출전했고, 중원에는 주현우, 박태준, 맹성웅, 박대한, 전방에는 심동운, 조나탄, 김경중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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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전 내린 비로 습한 날씨 가운데 열린 경기는 양 팀의 탐색전으로 시작됐다. 양 팀은 전반 내내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에 가까운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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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박희성을 빼고 김선우를 투입하며 포메이션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장순혁과 최호정이 센터백, 김영욱과 박찬용이 왼쪽과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하며 백포 라인을 새롭게 구성했고, 황기욱, 김선우, 장성재가 중원에 위치하고 김현욱이 발로텔리, 사무엘과 함께 전방에 배치됐다.

안양은 후반 16분 박태준과 홍창범을 교체하며 중원에 변화를 주고자 했고, 전남은 후반 19분 김영욱을 빼고 최효진을 왼쪽 풀백으로 투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에서 플레잉코치로 보직을 변경한 최효진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후반 23분 안양 닐손주니어와 백동규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를 틈타 장성재가 볼을 탈취 후 발로텔리에게 크로스를 내줬으나 발로텔리의 발에 닿지 못했다. 후반25분에는 볼 경합 중 닐손주니어의 몸에 맞고 흐른 볼을 장성재가 잡아놓고 골문 오른쪽 상단을 보고 감아찬 슈팅이 살짝 벗어났다. 그리고 후반 30분 전남은 이종호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안양에게도 찬스가 찾아왔다. 후반 32분 안양 김경중의 크로스를 받은 홍창범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이 슈팅을 GK 박준혁이 잘 쳐냈고 안양 아코스티의 2차 슈팅을 최효진이 깔끔하게 막아냈다. 이후 양 팀은 득점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공세에 나섰지만 서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남은 1위 안양, 2위 김천과 함께 승점 30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에 따라 3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번 주 자가격리 해제되는 올렉과 부상에서 복귀한 정호진과 고태원이 합류한 전남은 오는 7월 5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19R 경남FC와 홈경기에서 다시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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