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 중 ‘사장님 쿠폰’을 자체 발행한 업체에 친환경 생분해 배달용 봉투를 지원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배달용 봉투는 배달특급 및 지역화폐 오색전 홍보물품으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급증한 일회용품 폐기물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친환경 제품이다.
시는 배달특급을 적극 활용한 가맹점을 격려하고 배달특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투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배달특급 앱 내 자체 쿠폰발행 기능이 생긴 지난 5월 1일부터 ‘사장님 쿠폰’을 발행한 가맹점 100개 업체를 선정해 각 500매의 배달봉투를 물품 소진 시 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8월 4일 이후 지급 대상 가맹점에 선정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문자 수신 후 오산시청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기존에 진행했던 이벤트는 모두 배달특급 이용자만을 위해 추진됐지만 이번 홍보물품 지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가맹점을 격려하고 배달특급과 오색전의 이용을 촉진하고자 준비했다”며 “이번에 지급되는 홍보물품이 많은 시민들에게 닿아 배달특급과 오색전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배달특급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충전 시 10%의 선 할인 및 다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주 주말마다 모든 회원에게 특별 쿠폰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배달특급’ 검색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 및 이용 관련 문의는 대표 콜센터 또는 오산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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