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서울=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당 일부에서 ‘군필원팀’ 공격에 소년공 시절 사고로 인한 자신의 휘어진 왼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서 “차마 어디 호소할 곳도 없고 마음만 아렸는데... 장애의 설움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신 김두관 후보 말씀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갑자기 소년 공 어릴 적 기억이 떠 올랐다”며 회고했다.
그는 “프레스에 눌려 성장판 손상으로 비틀어져 버린 왼팔을 숨기려고 한여름에도 긴팔 셔츠만 입는 저를 보며 속울음을 삼키시던 어머니. 공장에서 돌아와 허겁지겁 늦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면 제가 깰 새라 휘어버린 제 팔꿈치를 가만히 쓰다듬으시던 어머니 손길을 느끼며 자는 척했지만 저도 함께 속으로만 울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제 아내를 만나 30이 훨씬 넘어서야 비로소 짧은 팔 셔츠를 입게 됐으니 세상 사람들이 제 팔만 쳐다보는 것 같아 셔츠로 가린 팔조차 숨기고 싶던 시절을 지나 장애의 열등감을 극복하는 데는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동생의 장애를 놀리는 동네 아들을 큰 형님이 나서 말려주시는 것 같은 푸근함이 느껴진다,김두관 후보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앞서 김두관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차라리 저를 빼 주십시오. 미필 소리가 더 낫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런 비열한 마타도어에 동참하기 싫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도 ‘장애’를 가지고 비하받아서는 안된다. 이런 저열한 마타도어를 멈추십시오. 이재명 후보, 제가 너무 늦게 보아 대응이 늦었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서 “차마 어디 호소할 곳도 없고 마음만 아렸는데... 장애의 설움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신 김두관 후보 말씀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갑자기 소년 공 어릴 적 기억이 떠 올랐다”며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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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제 아내를 만나 30이 훨씬 넘어서야 비로소 짧은 팔 셔츠를 입게 됐으니 세상 사람들이 제 팔만 쳐다보는 것 같아 셔츠로 가린 팔조차 숨기고 싶던 시절을 지나 장애의 열등감을 극복하는 데는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동생의 장애를 놀리는 동네 아들을 큰 형님이 나서 말려주시는 것 같은 푸근함이 느껴진다,김두관 후보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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