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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지 선언에 동참한 시의원들은 진수화 의장, 문양오 부의장, 최대원 총무위원장, 박노신, 송재천, 김성희, 박말례, 조현옥, 이형선 의원이다.

이낙연 전 대표 대선후보 지지 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K-방역의 우수성에 힘입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습니다. 사회 전 영역에서 상생의 지혜를 모아 위기를 헤쳐나가는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20대 대통령은 이러한 위기 극복의 힘을 결집하고 선진 대한민국의 미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행정과 입법기관을 두루 섭렵하셨고, 진보와 보수를 넘어 중도까지 아우르는 합리적 소통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으로 국가적 역량을 키우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 나갈 국가 지도자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맞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주민분권의 제도적 토대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방행정의 특수성과 지역성을 살리고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지도자입니다.

대한민국은 성공적인 코로나 극복과 경제회복을 이루고 새로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바로 세워 정의로운 나라로 발돋움해야 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이기에 광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이낙연 전 대표 지지를 선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양시의원 11명 가운데 9명이 대선후보로 이낙연 전 총리 지지를 공식화한 반면 2명은 지지선언에 참여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부 시의원들의 경우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동참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이낙연 전 대표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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