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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생활공기기술 분야로 ‘공기 유동 제어기술’ 확대 접목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1-07-26 14:27 KRD7
#올스웰 #생활공기기술 #공기유동제어기술

병원, 호텔 등 다개체 공간 에너지 효울 높여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특허 획득해 보유중인 공기 유동 제어기술을 생활공기기술 분야에 다양하게 접목시켜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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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거래(B2B)를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올스웰은 설립 후 산업 현장의 고농도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던 산업공기기술 솔루션 사업에 주력해 왔지만 몇해 전부터는 가정용 공기청정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올스웰에 따르면 국내 환기시스템 시장 규모는 30만 대 정도로 약 2000억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미래사회로 갈수록 환기시스템 시장에 대한 니즈와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올스웰은 이 분야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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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의 환기정화시스템은 일반 중앙식 공조시설과 다른 ‘공기유동 제어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열역학, 유체역학 등의 원리에 근거한 모델식에 의해 공간 특성을 고려해 맞춤 설계됨으로써 공기의 흐름을 원초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공기의 분자 단위로 공기 유동을 제어하여, 공간내의 입자를 관리하는 고효율 친환경 기술이라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하나의 시스템만 설치하면 개별 룸이 여러 개 형성된 집합건물(병원, 대형 호텔 등)의 공기는 일괄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이는 아파트, 고층빌딩, 병원 병실, 학교 교실, 호텔 객실, 리조트 객실, 극장 등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된 집합체의 각 룸별 공기의 흐름에 대한 최적의 설정이 가능, 전력비 절감 등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CO2저감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스웰은 지난해 국내 한 대학 종합병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에너지 효율을 34%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검토 결과를 공개키도 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서울시 주최로 진행된 ‘서울글로벌챌린지’에서 전 세계 100여개팀과 경합해 지하철 승강장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존 대비 30%이상 높여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설계는 시장에 표준화돼 대량 판매되는 디퓨저와 달리 공기의 유동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의 결과는 올스웰이 경합 당시 ‘경제성, 설치 용이성, 성능’ 등의 평가 기준을 고려해 디퓨져의 디자인만 변경해 탈부착한 상태에서 얻은 것으로 자사 환기정화시스템인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적용했다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더욱 확실했을 것이라는게 업체 측 전언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가정 등 생할공기기술 분야로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는 것은 기존의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를 제외한 고농도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각종 공기 오염 물질 해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라며 “올스웰의 공기 유동 제어기술이 적용된 환기정화시스템은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스템에 대해 최근에는 고층건물 관리에나 대형병원 신축, 고급 아파트 신축 현장 등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라며 “이는 가장 중요한 공기의 질을 사각지대 없이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올스웰의 기술을 눈여겨 보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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