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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6일 금융업계는 시중은행의 ‘페이스락커를 통한 정보보안 강화’, 국책은행의 ‘상반기 실적 발표’, 지방은행의 ‘메타버스 활용 강화’ 등의 소식을 전했다.

◆시중은행 ‘정보보안 강화·경력개발자 공개채용’

신한은행은 안면 인식 물리보안 시스템인 ‘페이스락커’를 도입해 재택근무자에 대한 정보 보안을 강화했다. 페이스락커는 재택근무용 노트북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해 사전에 허가된 근무자에게만 노트북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물리보안 시스템이다. 예를들어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제3자가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곧바로 화면 잠금을 실행해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카카오뱅크는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경력 1년 이상 3년 이하 개발자로 금융업계 관련 경험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금융 IT 개발자 ▲서버개발자 등 2개 분야이며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국책은행 ‘상반기 순이익 큰폭 증가’

IBK기업은행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7.9% 증가한 1조 2143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178억원으로 나타났다. 자회사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81.5% 증가한 2,2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IBK캐피탈, 투자증권, 연금보험 등이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은행 ‘전 직원 메타버스 활용·소상공인 지원 카드 이벤트’

DGB대구은행은 전 직원을 아바타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참여시켰다. 제페토 공간에 마련된 DGB대구은행 맵에 접속하면 대구 수성동 소재 DGB대구은행 본점을 구현한 가상 맵이 등장한다. 전 직원들은 캐릭터를 생성하고 프로필을 작성해 ‘가상 공간의 제2의 디지털 자아’를 생성한 후 부점별 동시 접속을 하면서 만나는 형식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3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실시한 광주상생카드 출시 2주년 기념 이벤트의 경품 당첨자를 발표하고 1등과 2등 당첨고객을 초청해 경품 증정식을 가졌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광주광역시에서 출시 지역화폐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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