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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단일부분 국내최대 페스티벌 부상

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2012-10-03 12:53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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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배우 경수진 씨(사진 좌로부터)와 이창희 진주시장이 지난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신인상 발표를 하고 있다. (김동은 기자)
배우 경수진 씨(사진 좌로부터)와 이창희 진주시장이 지난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신인상 발표를 하고 있다. (김동은 기자)

[경남=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중 열리는 ‘진주 2012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국내 최대의 드라마 페스티벌로 발돋움하면서 그 권위를 더하고 있다.

한국의 드라마를 소개하며 ‘한류 통로’로 떠오르고 있는 진주 드라마 페스티벌은 지난 2일 개막행사로 ‘2012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대상에는 ‘시월드’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안방의 큰 사랑을 받은 KBS 드라마 ‘넝쿨째 들어온 당신’의 똑부러지는 며느리 차윤희 역에 김남주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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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 케이블 TV 드라마까지 총망라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 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난 1년간 안방극장을 웃음과 눈물로 채운 화려한 스타들이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 이순재씨를 필두로 드라마와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엄선했다.

시상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참석해 문화예술계 인사와 배우들을 격려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대상 작품상 작가상 남자우수상과 아역상 등 6관왕을 수상했다.

연출상은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최우수연기상에는 SBS 드라마 ‘추적자’에서 이중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줬던 김상중이 수상했다.

여자최우수연기상에는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한지민이 선정됐다.

남자우수연기상은 공동 수상으로 SBS 드라마 ‘유령’의 ‘미친 소’ 곽도원과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순정남 이희준이 선정됐다.

여자우수연기상은 MBC 드라마 ‘골든타임’ 의 송선미가 차지했다.

신인상은 tvN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이 남자신인상을 수상했고 SBS ‘신사의 품격’의 ‘임메아리’ 윤진이가 수상했다.

아역상에는 ‘넝쿨당’ 속 엉뚱 캐릭터 장군이 역을 맡은 곽동연이 수상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베스트 OST상에는 ‘해를 품은 달’의 ‘시간을 거슬러’를 부른 린, 베스트 커플상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응칠커플 서인국 정은지가 받았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시티헌터와 넝쿨당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희준이 선정됐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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