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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악취 저감 종합대책 추진…민원 70% 감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8-17 09: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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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쾌적한 생활환경, 시민 만족 시정 구현 할 것”

NSP통신-용인시 처인구가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가축분뇨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처인구)
용인시 처인구가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가축분뇨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처인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가 지역 가축분뇨 악취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악취민원 70%가 감소했다. 이는 110만 용인특례시에 발맞춰 시민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도농복합도시로 처인구 지역은 농촌지역 특성상 가축분뇨재활용업체, 포곡읍 및 백암면 등 7개 읍면 축사 밀집지역과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고충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취관리 및 단속부서 분포가 다양하고 악취의 원인이 복합적이어서 효율적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백군기 용인시장의 농촌지역 시민의 삶 향상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난 4월 28일 처인구 산업과 주관 10개 부서와 가축분뇨 악취종합대책을 수립해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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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처인구 산업과는 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가 원인을 파악해 분석하고 적절하게 조치하는 등 맞춤형 현장 행정을 통해 2020년 265건의 민원을 올해는 73건으로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그동안 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을 보면 악취관련 10개 부서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축산농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문과 문자 발송 18회와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한 현수막을 20개소 부착했다.

축산농가의 축사와 축분비료공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 5월에 5억7000만원의 예산으로 악취저감제를 구입해 11개 읍면동을 통하여 608농가에 4만5200L와 축분비료공장 7개소에 3,760L를 공급하고 악취제거제를 사용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민신문고, 전화, 진정서 등 민원 발생 농가에 대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악취와 배출시설 13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고질적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 협동점검 및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악취발생을 저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민원 유발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7개소에 대해 매월 간담회 실시해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악취 저감 유용 미생물을 20톤을 공급했고, 축산과에서 악취저감시설 설치사업과 미생물제 및 수분조절제 공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기후에너지과에서 백암면 40개소의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재활용업체에 대해 악취실태조사 및 고질적 악취발생 지역인 석천리 안성경계와 근삼리 예아리박물관 인근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악취저감 개선 사업으로 안개분무시설과 악취저감시설을 올해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해결되지 않는 악취 취약지역에 대해 추경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 악취제거제 살포 민간위탁 용역을 통해 악취는 물론 축사밀집지역 파리, 모기 발생도 예방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상생하는 종합행정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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