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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금리인상, 서민부담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회사 협조 필요”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8-27 11:25 KRD2
#이재명 #금리인상 #한국은행 #무주택실수요자
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단행과 관련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금융지원과 부담 완화 대책 또한 적극 추진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준 금리인상이 서민부담으로 이어질 것이어서 걱정이 많다”면서 “서민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회사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를 위해서는 원금의 상환기간 연장, 이자감면 등 적극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그것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누리고 있는 금융회사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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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결정에 대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확장적 금융·통화정책이 유동성을 급증시켜 불안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이로 인해 가계부채가 증대되고 증가속도도 가팔라 잠재적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또 부동산에 대한 투기적 수요를 막기 위해서도 금리의 적극적 관리는 필수”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지사는 “정부 또한 금리인상으로 더욱 힘겨워질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금융소비자들의 고통이 금융회사만의 이익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예대마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금융회사들이 실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정책을 자율적, 적극적으로 실천할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제안한다”고도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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