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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함안군과 손잡고 카드형 ‘함안사랑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함안군 청소년 가장들에게 3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조폐공사는 6일 경남 함안군청 회의실에서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과 조근제 함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함안군 주민들은 기존의 지류(종이) 상품권에 이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안성이 뛰어난 카드형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드형 함안사랑상품권’은 가까운 농·축협 은행을 방문해 발급받거나,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종이, 모바일(QR형), 카드형 상품권과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 서비스중이다.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지자체의 지역상품권 도입을 돕기 위해 카드형 및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연말까지 특별 수수료율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날 임직원들이 급여공제로 모금한 사랑의 기금 300만원을 함안군청에 전달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 기부금은 함안군 청소년 가장들이 뜻깊은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반장식 사장은 “카드형 상품권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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