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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의 기대작 ‘프로젝트 이브’가 PS5 쇼케이스를 통해 첫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해 화제다.

프로젝트 이브는 AAA급 게임 타이틀로 멸망한 지구에서 일어난 한 소녀와 주변 동료들의 모험담을 담고 있는 3D 싱글플레이 게임이다.

특히 프로젝트 이브는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인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소울’의 아트디렉터로 잘 알려진 김형태 대표의 작품이라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영상은 플레이스테이션5(PS5)용으로, 지난해 공개됐던 전투 액션 영상보다 보다 더 자연스러운 액션과 좀 더 구체화된 게임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 이브는 폐허가 된 지구를 탐험하며 동료, 생존자들과 인연을 맺고, 지구 멸망에 관한 진실을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길을 가로막는 강력하고 기괴한 적들을 호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통해 쓰러뜨리며 진행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방식이다.

특히 진보된 비주얼을 표현하기 위해 고밀도 3D 스캔 시스템과 퍼포먼스 캡처 기술 등을 활용해 하이레벨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실제 의상을 3D 스캔해 주·조연급 캐릭터 의상 제작에 활용하고 조형물을 직접 제작, 스캔하여 존재감 있는 몬스터들을 만들어 냈다.

또 게임에 중심이 되는 전투는 강렬한 콤보 액션과 정확한 타이밍에 상대의 공격을 회피 및 패링한 뒤 연동되는 스킬들을 이용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전투를 선보인다.

전투 외에도 벽을 타고, 미끄러지고, 줄에 매달리고, 길을 스스로 만들기도 한다. 또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을 탐색하고 획득하며 성장할 수 있다.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이 독특한 세계에 숨겨진 비밀에 다가갈 수 있다.

시프트업측은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이브의 공격과 방어, 회피 등의 액션은 정교하고 유려하면서도 호쾌하다”며 “다양한 적들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정확한 타이밍 대응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이 개발하는 프로젝트 이브는 PC와 콘솔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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