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경찰서(최병윤 경찰서장)는 지난 10일 자치경찰제도 시행 원년을 맞아 추석명절 및 수확기 전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치안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추석 연휴기간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해 농·축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전 기능 총력대응 체제를 유지해 치안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방안을 마련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 기능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귀성·귀경객 차량들이 집중되는 구간에서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주력하고 추석 당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평온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산물 수확시기에 맞춰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산물 보관창고와 경작지 위주로 탄력순찰을 실시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농기계 사고예방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병윤 경찰서장은 “시민의 든든한 이웃이 돼 안전은 강화하고 어려움은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순천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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