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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닷불이연무시장 가을페스티벌 포스터. (연무시장 상인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반딧불이연무시장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연무시장을 찾아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연무시장 40여개 전통시장 점포에서 추석 용품 할인행사로 전 품목 20~30% 세일을 진행했으며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반딧불이연무시장에서 오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시장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또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반딧불이연무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는 경품을 통해 마스크, 반찬용기 등을 지급하고 플라스틱 병뚜껑 2개 이상을 가지고 오는 분에게는 수원 케릭터 수원이 열쇠고리도 지급한다.

또한 15일 오후 3시에 지역내 소외계층에 추석맞이 사랑의 장바구니 나누기 행사가 열려 5만원 상당의 추석용품 바구니(전, 국거리 양지, 송편, 반찬 3종, 한과)를 만들어 연무사회복지관, 마음샘, 경동원, 연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 여성 가정에 전달했다.

15일 오후 3시 반딧불이 연무시장에서 5만원 상당의 추석 용품 바구니를 만들어 연무사회복지관, 마음샘, 경동원, 연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 여성 가정에 전달했다. (김종식 기자)

하현승 연무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반딧불이연무시장 상인들과 여러 단체가 후원하셔서 올 추석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함께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광석 반딧불이연무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무시장 상인들께서 힘을 모아 추석맞이 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나눔은 줄 수 있는 기쁨과 받는 이가 행복하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아름다운 일”이라고 했다.

15일 오후 3시부터 반딧불이연무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이어 “전 국민 백신접종이 조속히 마무리돼 위드코로나 시대가 성큼 다가오길 기대하며 반딧불이 연무시장이 활성화돼 상인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수원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반딧불이연무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상인회가 주관해 열렸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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