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는 지난 14일 경북SOS랩 ‘제1회 월례컨퍼런스’ 를 개최해 7개 연구개발 수행기업과 시민연구반 간 정보교류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경북SOS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균형발전 SW·ICT융합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경북 지진·재난안전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연구단체다. 지난 2019년부터 SW기술을 활용해 지역 재난안전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7개 과제를 수행하는 각 기업은 연구개발 내용과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대표 과제는 케이아이티밸리와 경북대학교가 추진하는 지진 조기 경보 서비스다. 포항을 비롯해 경북은 제조 인프라가 밀집돼 있는 산업도시가 많다. 이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산업시설 보호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기 경보 시스템과 대응 체계 확보가 중요하다.
올해 3년차인 이 과제는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개발 성과를 실증하며 시민 연구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경보기와 지진 감지 센서 시제품은 제작을 완료한 상태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지진감지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다른 과제는 현장 설치 체험형 재난 안전 교육 서비스 개발이다. 지난해 시민연구반에서 기존의 재난안전 교육은 시민의 생활환경과 동떨어진 시설에서 이루어지거나 현실성이 결여돼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과제가 기획됐다.
연구개발을 맡은 라성에너지는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효과를 적용한 지진/화재 재난안전 교육 서비스 장치와 재난안전교육 시스템을 개발, 초등학교 대상 체험형 재난안전 교육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라성에너지는 문화재 재난방지 및 건축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온 경험이 풍부해 충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개발이 완료되면 신사업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SOS랩은 기업-시민연구반-전문가가 함께 현장적용 실증테스트를 한다. 9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시민연구반을 6개 팀(포항 4팀, 안동 2팀)으로 구성하고, 각 과제에 참여해 상용화, 편리성 등 사용자 측면에서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힘 쓸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경북SOS랩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 산·학·연 단체이고 지역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를 혁신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현안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포항TP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및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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