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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만기연장·상환유예 신청기한 추가연장, 은행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9-16 16:2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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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16일 금융업계의 화두는 ‘중·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다. 금융당국은 이날 만기연장·상환유예 신청기한을 추가 연장했다. 금융권은 이로 인해 은행 대출 연체율이 낮은 것으로 ‘착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당국. 만기연장·상환유예 신청기한 추가 연장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신청기한을 내년 3월말까지 추가 연장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유예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기관 잠재부실과 장기유예 차주의 상환부담 누적이 문제가 될 것에 대비해 현행 연착륙 방안 내실화, 채무조정제도 개선 등 보완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충분한 담보·보증 및 차주의 신용수준 등을 심사해 실행한 대출”이라며 “이자 유예기간에도 사후관리가 진행되고 있어 이자 상환 유예 5조원이 유예종료시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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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율,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지난 7월 전월보다 0.02%p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금융권에선 ‘착시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연장하고 있어 연체율이 과소평가됐다는 내용이다.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이자 지원 강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의 대출 이자 지원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이자 지원을 오는 10월 9일까지 연장했다. 케이뱅크는 신규 중·저신용자 대출 고객에 두 달치 이자를 돌려준다.

◆시중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및 수소경제 발전 협력

IBK기업은행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으로 이상 거래에 나타나는 반복적인 패턴을 분석해 보이스피킹 사기 및 대포통장 탐지·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전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함께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에 총 800억원 규모로 공동 출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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