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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이재호 전임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서 ‘나누리학술상’ 수상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1-10-08 16: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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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MR과 딥러닝을 적용한 척추감염 치료판정의 새로운 시도’ 주제 연구로 수상

NSP통신-사진 왼쪽부터 이재호 전임의, 전익찬 교수 (영남대학교병원)
사진 왼쪽부터 이재호 전임의, 전익찬 교수 (영남대학교병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대학교병원 이재호 전임의(신경외과/척추센터)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5차 정기학술대회에서 ‘PET-MR과 딥러닝을 적용한 척추감염 치료판정의 새로운 시도’라는 연구주제(책임연구자 전익찬 교수)로 ‘나누리학술상(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9월 대한척추기초연구회에서도 우수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척추관련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또 다시 나누리학술상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이재호 전임의를 비롯한 영남대병원 신경외과/척추센터와 핵의학과 그리고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공동연구팀은 환자의 PET-MR 영상과 혈액검사 데이터 분석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연구 결과들보다 압도적으로 향상된 예측 정확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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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감염은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척추협착증, 척추골절, 비뇨기감염 등의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고, 진단 시 이미 척추뼈와 디스크 손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진단 후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항생제로 인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항생제 요법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치료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없어 의료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PET-MR은 PET과 MRI가 함께 결합된 장비로 감염 병변의 대사학적 활동성과 척추의 손상 정도를 각각 PET과 MRI를 통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국내에 많이 보급된 PET-CT와 비교해 PET-MR은 방사선 노출이 없지만, 해상도가 높은 MRI가 결합됨으로써 감염, 종양 등의 뇌-척추 질환에 가장 특화된 장비다.

책임연구자인 전익찬 교수는 “현재 PET-MR에 AI 기술을 적용한 척추질환 관련 후속 연구들이 진행 중이며, 척추 이외 다른 질환에도 PET-MR과 AI 기술을 응용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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