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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코리아, 디즈니+ 韓 출시…“韓 파트너와 협력 확대”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0-14 17:35 KRD2
#디즈니코리아 #디즈니플러스 #韓 파트너와협력확대
NSP통신-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다음 달 디즈니+ 한국 출시에 앞서 오늘(14일) 코리아 미디어데이를 열고, 디즈니+의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11월 12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되는 디즈니+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폭넓은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날 연사로 나선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이번 디즈니+ 출시로 한국 파트너사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오랜 기간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온 디즈니의 노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국내 출시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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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트리니다드(Jay Trinidad)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Direct-to-Consumer) 사업 총괄은 발표 내용에서 파트너십(partnership), 로컬 콘텐츠(local content), 창의성을 위한 목표(creative ambition)를 아태지역 주요 비즈니스 전략으로 소개했다.

트리니다드 총괄은 “한국은 뛰어난 문화 콘텐츠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휩쓸고 있다”며 “디즈니+ 한국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를 소개하고, 동시에 한국의 창의적 우수성을 전 세계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디즈니+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은 폭넓은 일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스타 브랜드를 포함, 총 1만6000회차 이상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스타 브랜드에서는 국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제작한 오리지널 및 한국 콘텐츠는 물론 ABC,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이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독료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9000원이며 모바일 및 태블릿 기기(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스마트 TV 및 커넥티드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디즈니+를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IPTV 및 모바일, LG 헬로비전 케이블 TV, KT 모바일을 통해서도 디즈니+를 즐길 수 있다.

디즈니+는 최대 4개 기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최대 10개의 모바일 기기에서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오는 11월 12일부터 디즈니+ 공식 웹사이트 혹은 안드로이드 및 iOS 앱을 통해 디즈니+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업체와의 협력 등에 대해 제이 트리니다드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에 향후 몇년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상무도 “한국 콘텐츠는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도 관심이 높다”며 “현재 준비를 잘하고자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 투자 금액이나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작품 계약의 경우 작품마다 상이해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며 제작사와의 분배문제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며 상생을 강조했다. 이외 망사업자에 대한 비용지불 등에 대해서도 “한국에서도 디즈니는 지난 25년간 선량한 시민으로 함께해왔고, 좋은 한국 일원이 되기를 원한다”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통신사, CDN 사업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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