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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용유천 '생활폐수' 유입

NSP통신, 신재화 기자, 2021-10-18 12:07 KRD2
#생활폐수 #오염수 #방출

악취로 피서객 피신 소동,,,,,주민 식수원 오염 심각

NSP통신-상주시 용유천에 생활폐수가 유입되고 있다. (지역주민)
상주시 용유천에 생활폐수가 유입되고 있다. (지역주민)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상주시 화북면 소재 용유 공공하수 처리시설에서 오염수가 방출돼 시설관리 소홀이 하천오염에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용유 공공하수 처리시설은 상주시가 생활폐수 정화를 위해 2012년 6월 건립된 시설로 A업체에게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 되고 처리용량 부족으로 하천 오염을 불안해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 8월에는 심한 악취는 물론 정화되지 않은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이 물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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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발생지역으로부터 10km 구간에서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하류는 인근지역 식수로 사용되는 상수도 취수원이여서 주민의 건강 또한 위협받고 있다.

인근 주민 B씨는 “지난 8월부터 오염수로 인해 악취가 나고 청태가 심하게 끼어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하는 하천이 오염돼 어떻게 마음 놓고 물을 먹을 수 있겠냐”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상주시 관계자는 “피서철이나 비가오면 일시적으로 처리용량보다 많은 폐수가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시설 보완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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