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독도를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의 검은 속내에 무력없이 대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국민들의 지속적이고 뜨거운 관심과 역사의식이다. 오는 25일은 독도의 날로 우리 영토에 대한 주권을 알리기에 딱 좋은 날이다.
이에 경기 수원광교박물관은 독도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11월7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영토 독도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국악뮤지컬 공연 ‘꼬마강치전’과 독도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극단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가 공연하는 국악뮤지컬 ‘꼬마강치전’은 25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 수원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강치(독도에 살던 멸종된 바다사자)’가 들려주는 독도와 생태윤리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된다. 귀신이 되어 나타난 꼬마 강치가 한 이야기꾼을 만나면서 독도에서 벌어졌던 환경문제에 관한 일을 들려주는 스토리다.
꼬마강치전을 유튜브로 관람한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SNS 친구 추가 및 만족도 조사 참여 후 개인 SNS에 공연 감상 인증 사진을 태그(수원광교박물관·꼬마강치전)와 함께 올리면 추첨으로 ‘강치 인형 만들기 세트(10명)’ ‘독도 팔찌(25명)’ 등을 선물한다.
또 학교(학급)에서 단체로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을 촬영해 박물관 온라인 설문조사 페이지에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참가 학급 학생 전원에게 상품(클리어홀더)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독도의 날 주간 맞이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물관을 방문해 독도 관련 유물 앞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태그(수원광교박물관·독도의 날)와 함께 올리면 1층 안내데스크에서 ‘독도섬 석고 방향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월요일인 10월 25일, 11월 1일은 휴관한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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