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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패밀리' 공연단, 위드 코로나 시대 맞아 ‘지역민들 일상의 흥을 일깨우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10-31 10:19 KRD2
#경주시 #리오 패밀리 공연 #리오 패밀리 중앙시장 공연

경주시 중앙시장 활성화, 위로공연 개최... 열정가수들 흥 폭발, 지역민 참여 한마당 잔치 펼쳐

NSP통신-리오 패밀리 공연단 이상영 단장 공연 모습. (권민수 기자)
리오 패밀리 공연단 이상영 단장 공연 모습.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11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있는 경주 중앙시장 상인들에게 리오 패밀리 공연단이 위로와 응원을 담아 지난 30일 중앙시장 상설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는 리오 패밀리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약 2년간 지역민의 피폐해진 경제와 심리적 속박으로 부터 탈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리오 패밀리는 경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모인 대중음악단체이다. 이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 올해 첫 무대로 중앙시장 상인들을 찾았다.

NSP통신-리오 패밀리 공연단 중앙시장 공연 모습. (권민수 기자)
리오 패밀리 공연단 중앙시장 공연 모습. (권민수 기자)

이상영 단장은 “ 경주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의 공연으로 상인들과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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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감성을 자아내는 발라드와 중년의 정서를 이끌어내는 트로트, 열정적인 헤비메탈, 색소폰 연주 등으로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의 몸을 절로 흥겹게 움직이게 했다.

연주가 이어질 때면 흥에 겨워 무대 앞에 나서, 자유로운 춤사위를 보이는 시민과 흥에 겨워 몸을 덩실거리는 관객들의 모습은 코로나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픈 모든 이의 갈망이었다.

시민 A 씨는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을 오랜만에 찾았는데 가을의 감성을 담은 노래와 열정적인 가수들의 무대에 야시장의 음식과 어울려 모처럼 좋은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공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리오 패밀리 공연단 열정가수 미키의 공연 모습. (권민수 기자)
리오 패밀리 공연단 열정가수 미키의 공연 모습. (권민수 기자)

특히 이번 공연에서 주목받은 가수는 미키이다. 이 여자 가수는 필리핀이 고향이다. 고향에서 음악선생으로 근무했다. 2013년 한국으로 입국해 일반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경주에 정착했다.

그녀는 한국인 가수도 소화하기 힘든 ‘TEARS’와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부르며 대중을 사로잡는 가창력과 호소력으로 많은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미키 씨는 “나는 한국 가수가 되고 싶다. 미스트롯에도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그렇지만 음악이 좋아 리오 패밀리와 함께 하며 일원으로써 노래를 부르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리오 패밀리의 공연은 코로나19을 벗어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는 11월을 축하하며 준비한 공연이다. 올해 첫 무대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 했지만 전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 있는 공연단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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