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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씨티은행 희망퇴직 신청 마감…기업대출 ‘10조↑’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1-10 17:1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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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소비자금융 철수를 앞둔 한국씨티은행의 희망퇴직 신청이 이날 마감된다. 대상자의 60%이상 신청했다는 후문을 두고 한국씨티은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가계대출을 옥죄자 기업대출이 역대급 증가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증가폭 축소…기업대출 ‘10조’ 늘어

한국은행의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대비 5조 2000억원 증가한 1057조 8896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9월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기업대출 잔액은 1059조 2891억원으로 전월대비 10조 3000억원 늘었다. 대출잔액 증가규모는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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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희망퇴직 신청 마감 “‘대상자 60% 신청’ 사실아냐”

소비자금융 사업을 철수하는 한국씨티은행의 희망퇴직 신청이 이날 마감된다. 이와 관련해 희망퇴직 대상자의 60%가 신청했다는 후문에 대해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확한 신청자 수는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노조측에 파격적인 희망퇴직 조건을 제시했다. 근속기간 만 3년 이상인 정규직원이나 무기 전담직원 대상 최대 7억원 한도 내에서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만큼(최장 7년) 기본급의 100%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주담대 분할상환 판매 늘리면 금융사 주신보 출연료 감면

앞으로 금융사가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에 대해 분할상환 및 고정금리 판매 비중을 높이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가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기존에는 분할상환 및 고정금리 비중 목표 초과달성도 등에 따라 출연료를 0.01%~0.06% 감면해주는데 개정안은 이를 0.02~0.1%로 확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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