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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제16차 민생연석회의 열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11-26 12: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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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보호정책 현안 및 양극화 해소방안’ 주제

NSP통신-25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취약계층 보호정책 현안 및 과제, 양극화 해소방안을 주제로 제16차 민생연석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25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취약계층 보호정책 현안 및 과제, 양극화 해소방안을 주제로 제16차 민생연석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파주시을)은 25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보호정책 현안 및 과제, 양극화 해소방안’을 주제로 제16차 민생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정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박정 위원장은 “얼마 전 뉴스에서 등유값과 연탄값이 30% 인상되면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보도를 봤다”면서 “경제나 사회가 위기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를 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밀하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오늘 이 자리가 그 시작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발제자로 최대호 안양시장이 ‘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취약계층 지원 중심으로’, 최종현 경기도의원이‘경기도 취약계층 보호정책 사례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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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은 ▲소상공인 대상 전국 최초 2년 연속 상수도요금 50% 감면 사업 ▲청년 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복지상담 콜센터 운영 등 안양시의 취약계층 복지정책을 소개했다.

최종현 도의원은 “경기도가 취약계층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일시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생계지원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만성적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보충발제에서 김은주 경기도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서로돌봄 마을공동체 구성 및 돌봄의 사회화 추진’, 왕성옥 경기도의원은 ‘취약계층 보호 정책 현안 및 과제’, 김경희 경기도의원은 ‘장애인 덕분에, 더 행복한 경기도를’, 반인숙 안성시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전망 강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은주 도의원은 “통합돌봄을 위해서는 지역단위를 중심으로 하는 마을단위 포괄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바우처를 적극 활용한 돌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돌봄 수당 도입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왕성옥 도의원은 의회 내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상시 위원회와 제도(조례) 도입, 5대 취약계층(장애인, 다문화가족, 노인, 농어촌주민, 기초생활수급자)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폭염, 물부족 등) 지원정책을 제언했다.

김경희 도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장애인 263만명 중 경기도에 57만명, 22%의 장애인이 있다”면서 “공무원 장애인권감수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와 각 시군이 장애인식개선교육의 별도 예산을 확보하고 소규모 인원으로 강좌를 구성·운영해달라”고 말했다.

보충발제에서 반인숙 시의원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5년 20%를 넘어서고, 2050년에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인 통합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전담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예산을 반영, 돌봄 제공기관을 다양화하고 확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국가는 물론 권역, 지역으로 들어가면 복지문제는 더 중요해진다”며 “늘어나는 복지예산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가 있다.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계속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2021년 민생연석회의는 이번 16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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