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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경기 에코뮤지엄 시민활동 지원 전시프로젝트 개최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1-12-02 15:37 KRD7
#김포문화재단 #에코뮤지엄 #시민활동 #지원사업 #전시프로젝트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조망마루 앞 광장 업사이클링 야외전시 진행

NSP통신-경기 에코뮤지엄 전시 포스터. (김포문화재단)
경기 에코뮤지엄 전시 포스터. (김포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문화재단은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조망마루 앞 광장에서 업사이클링 야외전시를 개최한다.

본 야외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1 경기에코뮤지엄 김포권역 협력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코뮤지엄은 우리 지역에 산재한 역사, 문화, 생태, 예술 등 가치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보존하고 자원을 연결·활성화 하는 새로운 문화재생 모델을 개발해 시민 주도로 지역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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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테마는 지속가능한 우리의 삶을 위해 환경과 생태의 소중함을 뒤돌아보는 것이다. 계양천에 서식하는 철새 보금자리 및 환경문제에 관심 많은 시민들이 본 전시를 위해 모였다.

시민들은 윤석선 작가와 이송준 작가와 함께 협업 전시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들 작가는 김포문화재단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인 ‘김포문화방앗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시민활동가들이다.

NSP통신-전시작품 모습. (김포문화재단)
전시작품 모습. (김포문화재단)

이때 윤석선 작가는 계양천 오리둥둥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송준 작가는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으로 가득한 세계지도를 표현한 ‘Land+Pet Land’ 등 다수 업사이클링 전시를 진행한 경력이 있다.

이송준·윤석선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버려지는 플라스틱들을 수집했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이 플라스틱들을 깃털로 가공해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전시물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며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우리와 공생해야하는 다양한 보호종들이 위협을 받는 현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자원은 하늘빛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협조로 수집했고 플라스틱 깃털을 만들고 재두루미 형상에 붙이는 작업에는 사우초등학교 졸업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직접 참여해 뜻깊은 작품이 탄생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시민과 함께하는 오늘보다 나은내일, 재두루미야~ 김포랑 함께 날아보자’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본 작품은 제작단계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온전히 시민들과 함께한 작품으로 그 의미가 크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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