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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정

등급산정 앞둔 12월 ‘주선보류 위기 선수들 요주의’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1-12-13 18:46 KRD7
#경정 #등급산정 #주선보류 #주선보류소멸제도 #주선보류위기선수
NSP통신-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021 시즌 경정은 1년을 한 시즌으로 계산하며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두 차례 등급산정을 시행한다.

평균득점을 기준점으로 승급과 강급이 이루어지며 산정 기간 동안 성적이 미달된 선수들은 주선보류라는 제재를 받는다.

주선보류는 말 그대로 경주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1기부터 13기 선수 중 성적(평균득점) 하위 5% 이하가 주선보류 제재 대상자이며 평균 사고점 1.2점 이상과 3반기 연속 0.8점 이상인 선수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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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년간 출발위반 2회를 범할 경우에도 주선보류 1회가 주어진다. 주선보류 기간은 반기이다.

반면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주선보류 소멸제도 또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재처분일로부터 6반기(3년) 동안 출발위반이 발생하지 않거나 4반기 이상 A등급(A1 또는 A2등급)을 유지할 경우 주선보류 1회를 소멸해 주고 있다.

신예 경정선수들은(14,15,16기) 실전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일 때 까지 유예기간을 충분하게 주고 있다. 성적 미달로 받는 주선보류는 데뷔 후 4년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고 있지만 사고점 초과는 예외 없이 적용된다.

지난 45회차까지의 성적으로 살펴봤을 때 평균득점 미달로 인한 하위 5% 이하의 주선보류 위기 선수는 류해광, 황만주, 사재준, 한운, 김재윤이며 주선보류 탈출 커트라인에는 김종희 선수가 있다.

주선보류 위기에 있는 하위 5% 선수들은 조건에 상관없이 남은 경주에서 강승부를 걸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막판 스퍼트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록차가 크지 않은 김현덕을 비롯해 강영길 선수는 시즌 마무리까지 최대한 점수를 지키는 플레이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사고점이 1.2점을 넘어 주선보류 위기에 놓인 선수들도 상당히 많다. 박민성, 김채현, 류해광, 오상현, 서종원, 김현덕, 김효년, 김강현, 최인원, 강영길, 장수영, 김도휘, 구본선, 이동준 선수가 그 대상이다.

또한 사고점 0.8점 초과로 B2등급으로 강급될 위기에 몰린 대상자는 고정환, 손근성, 조승민, 깅창규, 김세원, 나병창, 정주현, 김민천, 정훈민, 손제민, 김재윤, 한운, 전동욱, 전정환, 김현주가 올라있다.

지금까지 주선보류 1회를 기록하고 있는 강영길, 김재윤, 김종희, 김현덕, 한운, 황만주는 평균득점 미달과 높은 사고점으로 인해 주선보류 1회가 더 누적될 수 있는 위기상황이며 권일혁, 심상철, 이재학은 출발위반 2회로 이미 2022년 전반기 주선보류를 확정지은 상태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전문가는 “주선보류를 총 3회 당하면 은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다. 성적을 미리 올려놓지 못한 선수들은 등급산정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위기 탈출을 위해 벼랑 끝 사투를 벌일 수밖에 없다”라며 “요즘 같은 시즌 막바지에는 이변의 핵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만큼 주선보류 위기 선수들을 추리 시 눈여겨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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