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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향토청년회,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 전국 우수사업 선정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12-16 15:1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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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 향유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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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향토청년회(회장 김대성)가 운영한 생생문화재 사업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이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생생문화재 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5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생생문화재 사업은 각 지역에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문화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 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된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은 2020년부터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전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를 활용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세계 최초 김 양식을 기념하고 있는 광양김시식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사업이다. 2021년에는 3개 프로그램, 36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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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프로그램이자 지역 친화형 프로그램인 ‘원조 광양 김 양식 & 용지큰줄다리기 체험’은 세계 최초 광양 김 양식 과정 체험(섶 만들기 ~ 완성된 김)과 용지큰줄다리기 체험을 통해 1643년 김 양식에 성공한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 슬기를 되새겨 봤고, ’김 요리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통해 김을 이용한 요리와 김 아트 체험을 해봤고, ‘김 양식의 창안자 해은(海隱)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 ’원조 광양 김 해은(海隱)음악회‘ 프로그램은 김 양식의 창안자 김여익(金汝翼)의 탄생부터 오늘날 109개국에 수출되는 ‘식품업계의 반도체’로 성장한 세계적인 식품 김 산업 이야기까지를 스토리텔링형 콘서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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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에서 ‘오감만족 광양 김 여행’은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광양시 학생, 광양제철소 직원 등이 참여하여 광양김시식지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하여 김과 관련한 문화재 향유 기회를 확대했고, 광양제철소가 들어서 김 양식을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광양시향토청년회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문화재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광양김협동조합, 광양시향토청년회협동조홥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적장애인,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했고 현수막, 포스터, 리플릿, 교재 제작, TV 방송을 포함한 각종 매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자체 영상 제작 등 사전 및 사후 활동을 매우 적극적으로 전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대성 회장은 “다른 도시에서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광양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인 세계 최초 김 양식 역사를 바르게 알고 교육·체험·공연을 통해 광양김시식지와 용지큰줄다리기의 의미와 가치를 마음과 몸으로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사업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원조 광양 김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매력적인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나가고 참여자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운영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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