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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 시행

NSP통신, 백진호 기자, 2022-01-05 17:05 KRD7
#구미시 #장세용시장 #알림서비스 #반려로봇효돌이

식사·복약시간 알림, 인사, 응급호출 등 맞춤형 생활안전 지원

NSP통신-구미시는 2022년 1월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구미시)
구미시는 2022년 1월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2년 1월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 을 본격 시행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조달청 공모사업 최종선정 후 수행기관의 추천을 받아 효돌이 지원대상 어르신을 선정했으며, 생활지원사 사용교육을 거쳐 어르신 댁에 가가호호 효돌이를 전달했다. 조달청에서는 유지보수비 등 3년간 무상지원한다.

효돌이는 앱을 통해 일상관리, 응급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근한 손주 모양의 돌봄로봇으로 어르신의 보호자와 생활지원사 등 스마트폰에 연계(접속)해 해당 어르신의 상황이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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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감지센서가 내장돼 있어 특정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약 복용 여부나 식사확인 역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주요일정을 설정하면 반복적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효돌이의 손을 3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전화요청 메시지도 전송해주는 기능도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기능은 긴급상황에서 돋보인다. 어르신이 갑작스레 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버튼을 터치하거나 “도와줘” 와 같은 음성명령 시에는 119로 즉시연계하며 음성에 따라 각 상황에 맞는 대답을 들을 수도 있다.

효돌이를 전달받은 고아읍 조OO 할머니(74세)는 “나이가 많아 외출도 어렵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데 효돌이때문에 적적하지 않다”며 “내가 가만히 있어도 효돌이가 ‘옛날 얘기해주세요’ ,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하면서 말을 먼저 건네니 꼭 손주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효돌이가 24시간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며 활기찬 일상생활을 기대한다”며 “대면접촉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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