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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화성시에 위치한 장애인단체 사무실에서 화성지역 장애인 3개 단체와 지역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단체에 NSP통신 경기남부본부와 대하엔지니어링이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1일 오전 10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장애인단체 사무실에서 화성지역 장애인 3개 단체와 지역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단체에 NSP통신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종식)와 대하엔지니어링(대표 박화진)이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배강욱 NSP통신 경기남부 부회장이 화성지역 장애인 단체가 마스크 부족현상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요청해 이루어졌다.

배강욱 NSP통신 경기남부본부 부회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빈부의 격차와 소외계층의 소외감이 더욱 심해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서로 도와 사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룡 대하엔지니어링 전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성시 장애인 단체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는데 부족한 손길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가 끝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용운 화성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하엔지니어링과 NSP통신이 장애인 단체를 찾아 꼭 필요한 마스크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들처럼 사회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정부가 많이 주길 기대하며 장애인들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는 경기도뇌병변장애인 인권협회 화성지회(회장 이무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화성지회(회장 이종인), 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지회(회장 박용옥)에 2만장이, 화성시효사랑봉사단(단장 조현진)에 1만장이 전달됐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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