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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 화성시 동탄동에 위치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탄4단지 거주주민 및 지역 아동청소년센터에 NSP통신 경기남부본부와 대하엔지니어링이 마스크 4만장을 기부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5일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동탄동에 위치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탄4단지 거주주민 및 지역 아동청소년센터에 NSP통신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종식)와 대하엔지니어링(대표 박화진)이 마스크 4만장을 기부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배강욱 NSP통신 경기남부 부회장이 이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장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듣고 요청해 이루어졌다.

동탄4단지는 2147세대 6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단지로 이중 600세대는 영구임대아파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547세대는 차상위계층이 입주해있다.

이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3년째 마스크를 하고 사는 시점에서 마스크는 쌀처럼 필수품이 돼 버렸고 마스크 없이는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시대”라며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주민 분들에게 잘 분배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기관이나 기업, 개인들이 주변을 둘러보시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희정 화성시동탄북부아동청소년센터장은 “우리센터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49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주로 문화체험, 정서지원, 기초학습, 특기적성 분야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원해주는 곳으로 아이들이 활동량이 많다보니 하루에 마스크 한 장이 모자랄 정도”라며 “취약계층의 아이들이다 보니 일회용을 여러 번 사용하거나 땀에 젖어 지저분해져있는 마스크를 그냥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됐는데 이렇게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배강욱 NSP통신 경기남부 부회장은 “대하엔지니어링의 도움으로 동탄5동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우리주변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나 단체에 조금 더 사랑의 손길이 다가가기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병룡 대하엔지니어링 전무는 “동탄 신도시에 어려운 분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있다는 것을 모르다가 오늘에서야 알았다”면서 “타 복지시설보다 후원이 부족할듯해 마음이 아프고 앞으로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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