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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총력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2-02-21 16: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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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태안군이 AI 방역 강화에 힘쓴다. (태안군)
▲태안군이 AI 방역 강화에 힘쓴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AI 방역 강화에 힘쓴다.

군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만큼 우선 부남호 및 B지구 등 철새도래지에 보다 철저한 통제와 소독을 실시한다.

군은 해당 지역에 소독차 2대와 살수차 1대 등 소독자재를 총동원해 고위험 지역의 주요 도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인접도로를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으로 설정해 현재 가금차량에 대한 이동 통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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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면 당암리 B지구에 설치된 거점소독소를 지속 운영해 축산차량 및 사람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축산차량이 농장으로 진입할 경우 농장 4단계 소독과 함께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와 축사 쪽문 등을 폐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관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방역에도 철저를 기울인다.

군에는 이달 현재 15개 농가가 78만 84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AI 발생 차단을 위해 소독약품 및 생석회 등 방역약품 4톤을 농가에 지원해 매일 1회 이상 소독하도록 유도하고 축사·왕겨 창고·퇴비장에 그물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업 양계농가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예찰을 실시하는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여부 확인과 철저한 소독실시 지도로 방역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비 1억 100만원을 들여 예방백신 및 소독약품, 생석회, 구서제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접 지자체에서 AI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출입차량 및 사람을 대상으로 한 방역대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는 폐사가 늘거나 산란율 및 사료 섭취 저하 등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군 방역대책본부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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