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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P&E 게임 3월부터 신작 러시…조이시티·컴투스 등 선점 나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2-23 09:00 KRD8
#조이시티(067000) #컴투스 #P2E·P&E게임 #넷마블 #위메이드

위메이드 이어 넷마블, 네오위즈 등도 본격 행보 시작

NSP통신- (조이시티)
(조이시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게임사가 오는 3월 P2E 또는 P&E 게임을 하나둘 선보이며 새로운 게임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전망된다. 각 게임사는 자사가 보유한 인기 IP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NFT 등 블록체인 게임을 공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게임시장을 2025년 500억 달러(약 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국내 게임사 주요 소식은 NFT를 바탕으로 한 P2E·P&E 관련된 건이 지배적이다. 최근 주요 게임사들이 2021년 실적 및 올해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기업이 P2E·P&E·NFT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업들이 이처럼 P2E·P&E 진출에 열을 쏟는 이유는 기존 모바일 및 PC 게임 시장에 비해 초기 선점 효과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3월부터는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P2E·P&E·NFT게임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라는 점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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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이른 시기에 시장에 진출한 위메이드는 초기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자체 개발한 게임 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믹스 론칭 이후 위메이드의 시가총액은 한때 7조원을 돌파했다.

P2E·P&E 게임 개발사로서는 조이시티가 앞장서고 있다. 작년 11월, 위메이드와 MOU를 체결, 자사 주요 IP를 활용한 P2E 게임들을 위믹스에 온보딩하기로 결정했다.

조이시티는 오는 3월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첫 P2E 타이틀로 선보인다. 이 게임은 출시 이전부터 글로벌 최대 규모 P2E 랭킹 집계 사이트인 플레이투언닷넷에서 전략, 시뮬레이션 부문 1위, 전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컴투스 역시 자사 대표 IP ‘서머너즈 워’를 앞장세워 P&E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C2X 오픈 플랫폼을 통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비롯해 다양한 P&E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네오위즈)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3월에 출시한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캐주얼 슈팅 게임 골든 브로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프리 세일(사전 판매) 일정과 2022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오는 3월 2일부터 바이낸스 대체불가토큰(NFT) 마켓에서 진행되는 1차 프리 세일을 진행한다. 또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 버전은 3월 블록체인 적용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후 제2의나라 글로벌, 몬스터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 총 6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3월 중 A3: 스틸얼라이브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출시하며 가장 먼저 발을 내딛는다.

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P2E·P&E 게임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한 발 빠르게 움직인 중견 기업들의 약진이 매서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펄어비스·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 등도 주요업체들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예고한 만큼 향후 게임시장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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