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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선관위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3월 9일 사전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첫날인 4일 투표소에는 오전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 용인시 이동읍 사무소 내 주민자치센터 2층에는 아침 일찍부터 지역주민 등 많은 유권자들이 잇따라 투표소를 찾는 등 차량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센터 내 주차장에는 오고 가는 차량들로 북적이고 있다.

처인구 이동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선관위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투표용지를 받으러 대기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투표소를 찾은 가족과 친구, 부부, 연인 등 유권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 선거사무원의 안내를 받으며 1층 사전투표 대기실에서 손 소독제를 바른 후 1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게 된다.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순서대로 일렬로 기다리며 투표소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신분증 제시 후 투표용지를 교부받은 후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나오는 광경이 이어졌다.

이동읍 투표소 관계자는 “오전 11시40분 현재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없으며 오전 일찍부터 인근 군부대 군인들이 투표소를 찾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동읍에 와서 투표를 하러 오고 있다”며 “현재 투표는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처인구 이동읍 주민자체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김병관 기자)

한편 처인구 선관위 관계자는 “처인구의 경우 총유권자는 22만698명이, 타 지역 유권자들이 처인구 관내 투표소에 와서 투표를 하기 때문에 정확한 투표인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며 “오전 11시 현재 아직 관내 투표소에 특이사항은 없다”고 했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만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투표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오후 6시까지 투표소를 방문하면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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