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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전경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상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대상자를 선정해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90년부터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기반을 확보해 생계자금이 부족한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져, 매년 2~10여명의 대상자에게 꾸준한 지원을 해왔다

울릉군은 올해도 생계에 필요한 주택자금이나 학자금, 영세상행위에 필요한 자금 등을 무이자로 지원해 가계의 부담을 줄여 소득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청은 총 1억 4천만원 규모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해당 읍‧면에서 신청‧접수 받을 예정이며, 수탁금융기관의 대부심사 기준에 따라 1천만원~2천만원의 한도로 2년거치, 2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융자가 지원된다.

또한 하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신청은 7월중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추운 겨울이 가고 푸르른 봄이 오는 때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처럼 조그마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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