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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가상자산 신사업 진출…“가상화폐 발행 등 사업확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3-25 17: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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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가상자산 신사업 전문 회사 신설, 2022년 서비스 론칭 목표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대표 유승용)가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가상자산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KG이니시스는 지난 2월 지분 100%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했으며, 그 자회사 신설 및 가상자산사업자 인가 확보를 통해 신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연내 핵심 기술 개발 완료 후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결제사업 및 예치·수탁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진 카드, 현금 등 실물자산의 전자상거래를 중개하는 PG(Payment Gateway) 사업에 집중해왔으나 향후 사업영역을 가상자산 부문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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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사업 추진 이유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기술 발달에 따라 디지털자산은 투기수단을 넘어 새로운 지급결제수단으로 급부상했으며 결국 대중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신규 시장의 패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의 첫 단계는 가상화폐 발행이며, 신용카드, 휴대폰결제와 같은 결제수단의 일종으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는 대중적이고 안전한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실제 KG이니시스는 의류, 인테리어, 여행, IT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누적 17만 가맹점을 보유한 만큼 기존 PG사업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디지털자산 종합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가상화폐 발행·유통뿐 아니라 NFT 위·수탁, 가상자산 거래소 등 다양한 방향의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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