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이 ‘2021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개발 지원 사업의 선정작 2종이 정식 출시됐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게임성이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의 대표적인 게임 지원 사업이다.
2021년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개발사 더재미의 ‘액션캣’이 각종 단계별 후속 지원에 힘입어 지난 3월 21일 정식 출시를 마쳤고, 매직스톤의 ‘헬블레이드’가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전다이노의 개발사 더재미가 내놓은 신작 액션캣은 카툰 네트워크 스타일의 귀여운 동물 요원이 특색 있는 총과 다양한 스킬로 침략한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2D 플랫포머 로그라이크 슈팅게임이다.
더재미의 곽승재 대표는 “액션캣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서울산업진흥원의 인디게임 패스트 트랙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자금과 크리에이터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높은 퀄리티와 게임성으로 유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개발사 매직스톤의 헬블레이드는 고퀄리티의 도트 그래픽을 자랑하는 액션 모바일 RPG 게임이다.
2D 액션 게임 메탈슬러그를 연상케 하는 치밀한 도트 그래픽이 시선을 끌며 지형지물, 몬스터, NPC와의 대화 및 움직임 등 상호작용에서 디테일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조작 없이 화면 양쪽을 터치하는 헬블레이드만의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조작성은 기존 모바일 액션 게임이 지닌 스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매직스톤의 이현직 개발팀장은 “15년 동안 게임 업계에서 다방면의 노하우를 익혀왔으며, 운 좋게 훌륭한 실력의 팀원들을 만나 헬블레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의 양산형 RPG 게임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유저들이 신선하고 파격적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전대현 콘텐츠본부장은 “게임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고착화돼 있는 게임 산업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독창적인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2년도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중에 공고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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