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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 시의원 사퇴...전남도의원 출마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2-04-11 15:06 KRD7
#순천시의회 #허유인의장

“덕연, 조곡 주민도의원 이라는 ‘새신발’ 신고 뛰고 싶다”

NSP통신-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 (허유인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사무소)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 (허유인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사무소)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이 6·1 지방선거에 자신의 시의원 지역구인 덕연, 조곡 지역 전남도의원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허유인 의장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의정활동을 펼친 3선 의원으로서 ‘우문현시답(우리의 문제는 현장과 시민에게 답이 있다)’을 의정 신조로, 운동화를 신고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에 순천 시민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발로 뛰는 일 잘하는 의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활발한 SNS 활동과 2011년부터 매달 1차례 이상 약 4만여 명에게 일일이 의정 보고서를 보내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누구보다 소통을 강조했다.그 결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1등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지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12,349표를 획득해 전남지역 기초의원 선거 중 최다 득표 당선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역사상 1만 표 이상 득표한 후보자는 허유인 의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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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순천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기반으로 허유인 의장은, ‘2017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 대상’과 2013년과 2015년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최고상인 최우수상 2회 연속 수상 등 60여 개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 특히 의장으로서 이끌었던 제8대 후반기에는 순천시의회가 순천시 역사상 최초로 226개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대한민국의정대상’을 수상해 의장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유인 의장은 “임기 내내 코로나 사태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을 정도로 힘들었고, 의회주관 시민과의 대화 등 계획한 일을 해보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항상 변함없이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덕연, 조곡주민들과 시민들 덕분에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었고, 특히 임기말인 지난달 24일 저 개인상이 아닌 순천시의회가 전국 기초의회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순천시민만 보는 저의 의정활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거나 오해가 있는 분이 있다면 전부 순천시를 위한 것이기에 넓은 아량으로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허유인의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 활동은 2016년 연향뜰에 성남 대장동 보다 더 큰 투기가 될 뻔한 민간 개발 사업을 막아내고 최근 연향뜰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의장직 자진 사퇴 요구를 비롯한 많은 비난과 회유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내어 순천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인 연향뜰을 지켜낸 것”이라면서 “이후 9대의회도 꼭 연향뜰이 순천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지는 성장동력지가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허유인의장은“덕암, 생목, 연향, 조곡동 주민들의 압도적인 성원덕분에 12년간 3선 시의원에 의장을 역임하며 발로 뛰며 배우고 터득한 실력과 지혜, 경험을 바탕으로 덕연, 조곡 지역과 순천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게 도의원으로 꼭 뽑아 달라”며 주민들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허유인의장은 “생활밀착형 정치인인 시의원과 달리 도의원은 순천시와 중앙정부의 중간인 전남도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정치인으로 지역민들의 위대한 선택으로 도의원이 되면 지역민의 민원이나 숙원사업 해결뿐만 아니라 순천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순천시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전남도는 물론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를 상대로 입법 활동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정활동 계획도 밝혔다.

한편 허유인의장은 11일 오늘 의원직을 사퇴하고 바로 덕연, 조곡지역 전남도의원으로 예비후보등록 할 예정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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