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부천시, 오정 군부대 개발 전 토양오염 조사 완료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2-04-20 14:01 KRD7
#부천시 #오정군부대 #개발전조사 #토양오염 #정화사업

상세조사 완료 후 2023년 1월 토양오염정화사업 착수

NSP통신-2022년 3월 지역주민 조사과정 참관 모습. (부천시)
2022년 3월 지역주민 조사과정 참관 모습.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본격적인 오정 군부대 도시개발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관군참여 협의체(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를 구성하고 토양오염정밀조사 중 기초·개황조사를 시행했다.

오정 군부대는 과거 미군기지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군부대가 장기간 주둔함에 따라 유류 및 중금속 등 다양한 토양오염물질이 군부대 부지에 잔재해 과거 한차례 토양오염정화를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군부대 거주 기준인 ‘3지역’으로 정화를 완료해 주거지역으로 활용하기에는 불가한 상황이었다.

G03-8236672469

이에 부천시는 관계법령에 따라 주거지역 기준인 ‘1지역’으로 상향 정화하고자 국방부와 협의해 토양정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개발완료 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고자 민관군 참여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정밀하고 강화된 기준을 마련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군부대 전체 부지를 332개의 블록으로 분할해 블록별 전수조사, 오염이 의심되는 유류탱크 주변·다이옥신·지하수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약 30%의 블록에서 토양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기초 및 개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세조사를 실시하고 2023년 1월부터 토양오염정화사업을 착수해 오는 2024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정 군부대 도시개발사업은 오정동 148 일원에 약 44만㎡의 친환경 안심주거 단지 조성을 목표로 공동주택 4000여 세대가 들어서며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