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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가 24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2022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4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2022년 제1회 정기총회‘ 를 개최했다.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는 기업부설연구소간 교류 활성화와 R&D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120개 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장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난 2020년 12월 창립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창립 이후 회원들이 현장에 참석하는 첫번째 정기총회며, 그동안은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포항기업연구소 협의회는 지역 소재 기업의 R&D 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정보 교류, 친목 도모를 통한 업무 노하우 전수 등을 위한 교류 활동의 장 마련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 2020년 창립했다.

지난 2년간 기업의 적극적인 R&D 투자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가능성 확보에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기업 자체 투자로 R&D를 하기에는 지역 기업, 특히 중소기업에게 네트워크 구축, 시제품 제작 지원, 연구기획 지원 등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협의회장 인사말씀 및 내빈 축사, 2부 임원단 소개, 설립 경과 및 사업추진 실적 보고, 협의회 비전 발표 및 2022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수석 부회장인 문홍식 프로그린테크 연구소장의 인사말씀과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신임회장단 선출, 전년도 협의회 성과 보고, 2022년도 협의회 운영계획보고 등이 이어졌다.

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회원사 소개 및 홍보 책자 발간, 소그룹 모임 및 기술세미나 개최, 우수기업 연구소 벤치마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TP는 ‘기업부설연구소 사업화촉진지원사업’ , ‘기업 R&D 기획 지원 사업’ , ‘기술정보 제공사업’ 등 다양한 기업부설연구소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제2대 협의회 임원단이 선출됐으며, 협의회 회장으로 프로그린테크 문홍식 연구소장, 수석부회장은 케이알티 구자술 연구소장, 정성욱 한승케미칼 연구소장과 한수현 에코프로씨엔지 연구소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원소프트다임 이찬희 연구소장과 씨앤에이치커뮤니케이션의 최민호 연구소장이 각각 사무국장과 감사로 선출됐다.

또한, 사무국을 맡고 있는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는 앞으로 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프로그린테크 문홍식 기술연구소장은 “협의회 창립과 정기총회를 개최하기까지 도와주신 경북도,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지역 기업연구소의 R&D 경쟁력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먹거리 발굴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우선,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기업 R&D 조직 간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및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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