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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신용운 여수시장 후보, 정기명 후보측 여론조작팀 운영 주장 ‘논란’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2-05-27 10:31 KRD2
#여수시장선거 #신용운 국민의힘후보 #여론조작팀 운영 #여수판드루킹

120여명 여론조작 팀 운영에 수억원 사용 의혹 제기 / “수억원 주겠다는 회유도 있었다” 주장 파문

NSP통신-국민의 힘 신용운 여수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측이 여론조작 팀을 운영해 수억원의 비용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국민의 힘 신용운 여수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측이 여론조작 팀을 운영해 수억원의 비용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국민의힘 신용운 여수시장 후보가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측이 전화와 SNS 팀을 꾸려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용운 후보는 25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장 선거에서 여수판 드루킹 부대를 운영해 여론을 조작하면서 수억 원의 비용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를 위해서 시장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여수시민에게 피해를 주면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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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3일 여수MBC 여수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밝혔던 내용을 언론인 앞에서 있는 실상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한다”며 “전 여수시청 국장 출신이 여수판 드루킹 부대 120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여수시청 국장 출신 A씨가 팀을 운영하면서 수억 원의 비용을 지출했다는 녹취록이 있다”며 “이는 공식선거운동 조직 외에 불법 선거운동 조직이며 경선 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120여 명을 운영하면서 수억 원의 비용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실체를 확인했다”며 또한 “SNS에 10여명이 가계정을 만들어 여론조작 팀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를 제기 하지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1억을 주겠다는 제안도 들어왔다. 당선도 되지 않을 거면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라”며 “아침저녁으로 저를 직접 찾아오는 사람도 있었다”고 외압설을 제기했다.

또 “제보자는 밝힐 수 없지만 녹취록과 관련 자료들은 확보해 있다”라며 “정기명 후보 캠프 총책 격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의 주장이 허위라면 정기명 후보측에서 나를 고발할 것이다”며 이와 관련 “정식 고발 할 계획으로 그때 관련 증거물을 제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수지역 모 언론에 여수시청 국장 출신 A씨는 “전혀 사실 무근이고 120명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며 “내용이 맞아야 하지, 선거판에는 서로 헐뜯는 경우가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다른 정기명 후보측 관계자도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짜집기 하는 것 같다”며 “선거가 막판인데 대응을 할 경우 실익이 없을 것 같다. 본인이 명확하면 검찰에 고발하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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