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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9대 전반기 이끌 '의장'은 누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6-07 16:41 KRD2
#국민의힘 #포항시의회 #기초의원 #제295회 임시회 #POSCO홀딩스(005490)

출마 의사 밝힌 방진길 의원, 리더십 부재와 남구 소속 걸림돌...백인규 의원, 비례대표로 입성, 포스코 관련 인물에 부정적 여론

NSP통신-포항시의회 전경 (NSP통신D/B)
포항시의회 전경 (NSP통신D/B)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우위를 점한 포항시의회에 9대 전반기를 이끌 의장으로 누가 선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1지방선거에 기초의원인 포항시의원 투표 결과 총 33명(비례 4명 포함) 중 국민의힘 22명, 더불어민주당 7명, 무소속 4명이 당선됐다.

이처럼 국민의힘이 ‘절대 과반’ 의석을 차지해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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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9대 시의회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 절차에 돌입한다.

4일 개원과 동시에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5일에는 운영위원장 등 5개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시의회 개원이 한 달여 남았지만 지역정가에는 벌써부터 유력 의장 후보들이 거론되면서 물밑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국민의힘 4선 방진길(연일·대송·상대), 3선 안병국(양학·중앙·죽도), 김일만(용흥·우창), 백강훈(흥해), 백인규(비례)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방진길·백인규 의원은 의장 출마 의사를 확고히 했고, 백강훈·안병국 의원도 조만간 의장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인다.

의장 출마를 확정한 방진길 의원은 합리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 수장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에 대한 의문과 함께 지난 8기 전·후반기 모두 남구 쪽에서 의장을 차지해 이번에는 북구 쪽에서 나와야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라 방진길 의원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또 백인규 의원은 비례대표로 3선을 거머진 것이 약점이라는 평가다. 특히 포스코(005490)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의장은 출마 의사를 내비친 후보군이 없어 의장 후보군 결정에 따라 구도가 잡힐 전망이다.

시민 박 모씨(45)는 “9대 전반기를 이끌 의장은 포스코홀딩스 문제 등 지역현안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한 리더십과 포항시정을 꿰뚫고 있는 인물이 선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의장은 교황 선출방식으로 과반(17표)을 얻는 후보가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는 후보가 없을 경우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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