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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명분없는 제주도 연수 혈세 낭비 눈총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06-15 08:28 KRD2
#무안군

9대 의원 없는 ‘9대 의회 개원 준비 의정 세미나’ 비난

NSP통신-무안군의회 (자료사진)
무안군의회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명분없는 여행 성격의 연수를 앞두고 비난을 사고 있다.

고작 3명의 퇴직을 앞둔 의원들과 10명의 공무원들이 ‘제 8대 의회 유종의 미와 제 9대 의회 개원 준비를 위한 무안군의회 의정 세미나’라는 그럴듯한 명칭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한다.

박성재, 이요진, 김대현 의원 등 참가 의원들은 모두 9대 의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의원들로, 연수 명칭과 어울리지 않다는 눈총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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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420만원이란 혈세로 공무원까지 대동해 이뤄지는 연수로 ‘졸업여행 색채’가 강하다며, 혈세낭비란 비아냥을 사고 있다.

이들은 ‘실무능력 배양’ 등 제9대 의회 개원을 준비한다고 하지만 불출마 및 낙선으로 9대 의회구성과는 무관해 빈축이 커지고 있다.

결국 군민 혈세로 졸업여행을 하는 꼴이란 눈총이다.

무안군 김모씨는 “9대 의회 활동도 하지 않는 의원들로만 구성된 연수는 명칭만 연수다”라며 “군민의 혈세가 퇴직을 앞둔 의원들과 함께 하는 공직자들의 여행비로 전락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무안군 의회 관계자는 “예산이 정해진 통상적인 의회 활동이다”고 해명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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