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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당선인이 14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동연 당선인 공보)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는 경기도정을 살피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하는 일에 매진해서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덕담과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 후 “문 전 대통령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축하의 말씀과 함께 경기 도정과 도민을 위해서 열심의 일해 달라는 당부와 과제의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통합에 대한 말씀도 주셨다. 갈라져서 서로 간의 반목하고 있는 정치판에 대해서 통합의 정친에 대한 말씀도 주셨다”라고 했다.

김동연 당선인(왼쪽부터)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정우영씨. (김동연 당선인 공보)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정과 경기도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제가 협치 얘기도 했습니다만 이와 동시에 국민 통합을 위해서 할 역할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만난 바 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달 9일 SNS를 통해 ‘대통령님,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는 뜻을 전한데 이어 지난달 11일에도 ‘평산마을에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길’이라는 제목의 SNS 글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당시 작성한 편지에 대한 ‘답장 챌린지’를 시작한 바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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