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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측, 물 뿌리는 ‘흠뻑쇼’ 논란에 “안전 관람에 만전 기하겠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06-22 16:13 KRD7
#싸이 #흠뻑쇼 #논란 #공식입장
NSP통신-▲싸이 흠뻑쇼 티저 이미지 (피네이션 제공)
▲싸이 흠뻑쇼 티저 이미지 (피네이션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싸이 측이 극심한 가뭄과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을 뿌리는 공연으로 물낭비와 감염위험 논란이 되고 있는 ‘흠뻑쇼’ 개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싸이 흠뻑쇼 섬머 스웨그(SUMMER SWAG) 2022’ 개최에 앞서 관객분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콘서트의 준비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모든 지침을 성실히 이행함은 물론,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해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 및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등에 추가해 모든 관객분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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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에 따르면 공연 관객들은 콘서트 진행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가 가능하다.

앞서 질병관리청에서는 싸이의 '흠뻑쇼'처럼 물이 사용되는 대규모 야외 행사에 대해 “물에 젖은 마스크가 세균 번식 등의 위험이 높아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면서 “다만, 젖은 마스크가 코로나19 감염과 관련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관객을 대상으로 대량의 물(약 300톤)을 뿌리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흠뻑쇼’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싸이는 이 공연에서 독보적인 텐션과 화려한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여 왔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흠뻑쇼’는 올해 3년 만에 개최를 알려 관심을 모았다.

‘흠뻑쇼 2022’는 오는 7월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뒤 ▲15~17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30일 강릉 종합운동장 ▲8월 6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13~14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은 싸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P NATION)입니다.

먼저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피네이션은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개최에 앞서 관객분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피네이션 및 본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콘서트의 준비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 입니다. 나아가,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모든 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피네이션은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하여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 및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등에 추가하여 모든 관객분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관객분들은 콘서트 진행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까지 남은 기간 열심으로 준비하여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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