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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M엔터, 피트니스캔디 설립…기술과 K팝·K콘텐츠 결합한 홈 트레이닝 서비스 제공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6-30 13:4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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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캔디 25년 유료회원 100만명·매출 5000억원 목표…구독료 월 2만~3만원 수준으로 검토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와 SM엔터테인먼트과 손잡고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를 설립한다. 피트니스캔디 지분은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 보유한다.

양사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레서 피트니스캔디 출범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사업비전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피트니스캔디는 23년 유료회원 5만명·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4년 유료회원 30만명·매출 1000억원, 25년 유료회원 100만명·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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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료는 월 2만~3만원 수준으로 구독시 웨어러블기기인 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클래스별로 과금이 추가하는 구조가 될 전망이다.

심우택 피트니스 캔디는 대표는 “LG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도 당연히 계획하고 있고 미래 메타버스 연계 방안을 비롯해 LG의 가상인간 김래아 등과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트니스캔디 이르면 9월 앱 출시 예정…K팝과 콘텐츠 강점 활용

피트니스캔디는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구독 서비스 기반 앱을 운영한다. 이르면 9월 출시할 앱을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의 다양한 OS(운영체제)에 탑재할 예정이며 스마트밴드, 카메라, 운동기기 등과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LG전자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SM엔터테인먼트의 강점인 K팝과 K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피트니스캔디는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명상 등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건강식단, 재활,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비롯해 K-POP과 댄스를 변형한 새로운 운동 등의 풍부한 콘텐츠도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현 피트니스캔디 콘텐츠 담당은 “SM의 IP를 적극 활용할 예정으로 특히 자사의 아티스트인 보아부터 에스파까지 다양한 K팝을 통한 오락성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피트니스캔디만의 오리지널 음악 제작하는 한편 케이팝댄스 활용하거나 또 오프라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피트니스캔디의 콘텐츠 제작에는 앰버서더로 선정된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 방송인 최여진을 비롯해 허민호(철인 3종 전 국가대표 선수), 이대훈(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유빈(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안드레 진(전 럭비선수), 오스틴 강(셰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피트니스캔디는 향후 앱과 연동해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디바이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서 LG전자는 AI 카메라 기술을 활용,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TV 연결장치를 통해 사용자의 동작과 상황을 인식해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지 등을 알려주게 된다.

피트니스캔디는 향후 AI,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강화기구, 실내용 자전거, 스마트밴드 등의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피트니스캔디의 서비스 앱을 개발하고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등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에 맞춘 각종 디바이스 제작을 돕는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경험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내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솔루션회사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 이성수 대표는 “피트니스캔디는 단순한 다이어트 운동을 넘어 건전하고 건강한 피트니스 습관과 자신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을 재발견해가는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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