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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역농협에서만 세 번째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서울 중앙농협 구의역지점에서 한 직원이 고객 명의로 약 20억원을 몰래 대출받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채용비리 관련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법률리스크를 벗게 됐다.

◆지역농협 또 횡령...이번엔 고객명의로 몰래 대출

서울 중앙농협 구의역지점에서 횡령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역 농협 횡령만 올 들어 3번째다. 해당 직원은 고객 10여명의 명의로 약 20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허위로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법률리스크 덜고 3연임 청신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채용비리 관련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가 확정되면서 법률리스크가 해소됐다. 이로써 조 회장의 3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 ‘하나·광주은행’ 우수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은행권 TECH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 대형은행 중 하나·기업은행이, 소형은행 중 광주·부산은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5월 신용대출금리 5.78%…8년 4개월만에 최고 수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신용대출금리가 5.78%를 기록하며 가계대출과 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가 8년 4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전북은행,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 대출 선봬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개인사업자 25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상품은 두 은행이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전용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과, 전북은행을 통한 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뱅크, 햇살론 15) 등 4가지 대출상품에 대해 1분만에 비대면으로 한도조회가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OTT·쇼핑 등 구독서비스를 포함한 고정지출에 대한 관리 서비스를 NH마이데이터에서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은 노후건물을 녹색건물로 전환시키는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 서비스를 쏠(SOL) 앱에서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KB국민은행은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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