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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대구시는 치매관리센터와 8개 구·군 보건소가 참여하는 치매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22일 오후 1시부터 중구 경상감영공원과 반월당 지하쇼핑 등 시내 주변 일대에서 진행된다.

치매예방 캠페인은 치매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가두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현장에 마련된 검진부스에서 치매선별검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시의 65세 이상 노인은 27만4152명으로 이중 치매환자는 2만489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도 5843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해 8월 대구시 치매관리센터를 개소하고 전문적인 치매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정책과장은 “치매사업의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가정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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