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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내달 31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7-27 12: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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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가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36일간 여름 성수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2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군산 관할에서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여름철(7~8월)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9건이며 그 중 표류 3건, 고립 3건, 익수 2건, 기타 1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기에는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 갯바위나 무인도서에 고립되거나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하는 사고, 물놀이 중 해상에 표류하는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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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해경은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 발령과 함께 전광판ㆍ방송장치를 활용해 해양 안전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위험구역과 출입통제구역 등 연안사고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비지정 해수욕장으로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선유도 몽돌해변 등 물놀이 관광객이 운집하는 장소에 대한 집중 순찰을 통해 연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안 해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안전한 레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눠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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