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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8-11 11: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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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2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행사 안내도. (속초시)
202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행사 안내도.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청초호수공원 분수대광장 속초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기림의 날이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것을 계기로 2012년부터 국제사회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정해졌으며 2017년 법률개정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올해 다섯번째 기념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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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평화 그리고 인권이 숨쉬는 속초’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 관계자분들과 일반시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한다.

기념식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을 위해 인권운동가로 일생을 바친 분들을 위한 추모 묵념과 헌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대표의 편지글 낭독 및 나비 퍼포먼스 행사, 응원메시지 작성하기, 작품전시회, 증언집 배포 등 시민참여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40명으로 229명이 이미 세상을 떠나셨고 11명만이 생존해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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