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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리며 헌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8-12 15:46 KRD7
#위안부할머니 #일본군성노예 #일제만행위안부
NSP통신-12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의원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12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의원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시의원들이 12일 동탄 센트럴파크 썬큰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했다.

기념 헌화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진행됐다. 별도의 의식이나 행사 없이 기념 헌화식만 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 및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들도 참석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그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인 8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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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우리에게는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는 고 김복동 할머니의 말을 언급하며 “할머니들의 아픔과 상처가 먼저 치유돼야 우리에게도 비로소 진정한 광복이 찾아오고 또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치유되지 않고 치유되지 않는 역사로는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 기림의 날을 맞아 역사의 아픔과 목소리를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화성시 생활개선회, 한국자유총연맹 화성시지회, 화성시새마을부녀회, 화성시 여성의용소방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등 총 10개 단체 3000여 명이 가입돼있는 여성단체로 올해 4월 동탄신도시에 이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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